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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올 상반기 박물관 자료 구입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올 상반기 박물관 자료 구입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3.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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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육필 원고 등

2024년도 상반기 박물관 자료를 구입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경.
2024년도 상반기 박물관 자료를 구입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경.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진흥원)이 고 만화자료 등 희귀 만화자료를 수집, 보존하여 문화유산으로서 만화자료를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4년도 상반기 박물관 자료를 구입한다.

지난해에는 공고를 통해 김산호 작가의 ‘나타난 킴’, 고우영 작가의 ‘안개 노파’, 신동우 작가의 ‘서부의 찜’ 등 육필 원고와 단행본 및 잡지 등 총 162점을 구입했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에는 원고, 원화, 단행본, 연속간행물 등 3만2000여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토끼와 원숭이’ ‘엄마 찾아 삼만 리’ ‘코주부 삼국지’ 3점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다.

올해 구입 대상은 1994년 이전에 출간된 만화 단행본 및 연속간행물(만화 작품이 다수 실려 있는 잡지 등) 그리고 작가 본인의 육필 원고 및 창작 도구 등이다. 1946년 출판된 김용환 작가의 ‘보물섬’ 등 1940년대 전후 출판된 국내외 희귀 만화자료 376작품을 우선 구입하며 육필 원고를 저작권자가 직접 신청하지 않을 경우 소장경위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4월1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자료 대상으로 실물 접수 후 유물 구입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 대상이 결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komacon.kr) 및 아카이브사업팀(032-310-3052)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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