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권영균 기자] 여주시는 2024년 영농부산물을 대신 파쇄해 주는 찾아가는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영농부산물은 고춧대, 깻단, 콩대, 옥수숫대, 가짓대, 과수 잔가지 등이다. 그동안 농업인이 직접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면서 미세먼지 발생과 산불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통해 이를 예방하고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퇴비화해 다시 농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대상은 여주시 전역 609농가로 각 읍ㆍ면별 경지면적 비율에 따라 파쇄작업을 신청한 희망 농가이다. 희망농가는 각 읍ㆍ면 농업인상담소에 29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파쇄 우선순위는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와 고령층·취약층 농경지 등이다. 지원단 구성은 1인2조로 3팀 예정이며 1톤 트럭과 파쇄기이다.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운영으로 영농부산물 처리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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