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남시, 1인 가구 릴레이 인문학 특강

성남시, 1인 가구 릴레이 인문학 특강

  • 기자명 오인기 기자
  • 입력 2024.03.20 11:1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ㆍ음악ㆍ미래 설계 주제로

지난 9일 성남시 1인 가구 지원 시설인 힐링스페이스에서 열린 ‘예술의 쓸모(미술)’를 주제로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강의를 펼치고 있다.
지난 9일 성남시 1인 가구 지원 시설인 힐링스페이스에서 열린 ‘예술의 쓸모(미술)’를 주제로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강의를 펼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성남시는 1인 가구 지원 시설인 힐링스페이스(중원구 하대원동)에서 환경, 음악, 미래 설계를 주제로 한 릴레이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인 가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한다.

주제별 특강 일정과 강연자는 △23일(환경)=‘혼자 걷기에서 북극곰까지, ESG 생활 리더’, 양옥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30일(음악)=‘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공기의 진동’, 송호섭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 교수 △4월6일(미래 설계)=‘기다려지는 나의 미래’,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 등이다.

각 특강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힐링스페이스 커뮤니티홀에서 진행한다. 수강 인원은 매회 30명이다.

특강을 들으려면 매회 선착순으로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직장 또는 대학에 다니는 1인 가구다.

시 관계자는 “이 특강은 앞선 지난 9일 ‘예술의 쓸모(미술)’를 주제로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첫 강의를 해 참석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1인 가구에 의미 있는 강연이 전개돼 매주 토요일이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전체 37만6179가구의 33%를 차지하는 1인 가구(12만5515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7월18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 직원 4명이 상주해 여가ㆍ문화ㆍ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ㆍ정서 치유 지원 등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19~64세 1인 가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ㆍ화ㆍ목ㆍ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이며 수ㆍ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