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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시민 환경해설사 운영

인천환경공단, 시민 환경해설사 운영

  • 기자명 박은구 기자
  • 입력 2024.03.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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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센터 주민 수용성 UP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은구 기자] 인천시와 인천환경공단은 11일 자원순환센터의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 환경해설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와 공단은 2026년 수도권 지역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로 인한 자원순환센터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혐오ㆍ기피 시설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고 있어 시설에 대한 안전성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특히 지역주민이 직접 강사가 되는 해설사를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자원순환센터의 중요성과 시설 운영에 대한 안내, 신규 시설 설치 모델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주민 수용성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해설사는 공단과 평생교육 전문기관인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차 30시간 기본과정을 마쳤으며, 3월까지 공단 청라ㆍ송도자원순환센터의 처리시설 등 현장 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오는 4월부터는 현장 시설별 배치를 통해 주민 맞춤형 환경기초시설 환경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청라와 송도에는 방문객들에게 좀 더 시설에 대해 투명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맞춤형 견학로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단에서는 인천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로 일일 청라(420t), 송도(540t)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며 발생되는 배출가스는 법적 배출 기준 40%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배출가스 정보는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와 전광판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폐기물 처리 중 발생되는 여열을 재활용해 청라ㆍ송도 인근지역의 지역난방 열원공급과 터빈 발전을 통한 전기생산으로 총 32만5649Gcal, 약 94억원의 편익을 제공했다.

또한 청라ㆍ송도자원순환센터에는 여열을 이용한 사계절 온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 예쁜 꽃들로 이루어진 생태공원과 파-3골프장, 천연잔디 축구장 등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는 실내외 스포츠파크는 연간 40만명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천의 대표 친환경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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