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보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고 위험이 있고 보행자가 많은 학교 앞, 버스정류장, 취락지역 연결 구간 등 10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이 진행되는 구간은 신산초등학교 앞 보도 단절 구간 등 3.8㎞ 구간으로 시는 연내 보도 설치를 완료해 지역주민의 통행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역주민들과 교통약자의 통행안전과 생활의 편리함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사업비 122억원을 투입해 조리읍 봉일천초등학교 통학로 외 61개 구간 24㎞에 보도 설치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해마다 추진해 온 보도 설치사업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것임을 강조하며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조정해 만족도 높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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