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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회의

화성시,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회의

  • 기자명 홍왕현 기자
  • 입력 2024.02.27 16:41
  • 수정 2024.02.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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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없도록 대처방안 논의

화성시가 27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시청 5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화성시가 27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시청 5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홍왕현 기자] 지난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화성시가 27일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시장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시청 5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진료대책반 △상황총괄반 △점검지원반 등 3개 반 10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대응 상황 및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 등을 공유하고 향후 상황 변경에 따른 대처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우선 전공의 사직서 제출 및 근무지 이탈 현황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보건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 불이행 시 확인서 징구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3월3일로 예정돼 있는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 따른 개원의들의 집단휴진 예정일이 확정될 경우 진료명령 및 휴진신고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의원급 휴진율이 30%를 넘길 경우 관내 3개 보건소 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고 각 보건소 및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경찰서 등이 참여하는 재난응급의료협의체를 운영해 대응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응급환자들에 대한 의료공백이 발생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며 “관내 의료계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및 이송협조체계 구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 현황과 운영시간을 응급의료포털에 안내 중이며, 이는 응급의료 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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