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평생학습관이 26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23년도 초등학력인정 과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 행사에서는 졸업생과 재학생, 문해교육 강사,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치렀으며 부대행사로 네일아트 체험 및 웃음치료가 더해져 더 빛나는 졸업식이 됐다.
김옥산씨 등 졸업생 8명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초등학력 1단계(소망의 나무), 2단계(배움의 나무), 3단계(지혜의 나무)의 전 과정을 마치고 영광스러운 졸업장과 초등학력 학위 인정서를 취득했다.
반장을 맡아 반을 이끈 정정희 졸업생은 소감문에서 “평생 눈은 뜨고 있었지만 속눈을 이제야 뜨게 되었다”며 이런 한글교실을 만들어 준 시장, 교육장에게 눈시울을 붉히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을 직접 몸으로 실천하신 졸업생 여러분께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관은 올해에도 초등학력인정 과정 신입생을 모집하여 3월부터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신입생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체육평생학습과(031-678-53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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