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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들어가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들어가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4.02.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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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경보 ‘심각’ 상향 대처 

광명시가 23일 오후 4시 시청에서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 상향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광명시가 23일 오후 4시 시청에서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 상향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한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광명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시는 지난 23일 오전 8시부로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이날부터 즉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에서 재난안전본부 가동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시립병원ㆍ민간병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13개 실무반으로 구성, 운영한다.

시는 의료공백 발생 시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 전면 시행,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연장근무 확대, 원활한 환자 이송ㆍ전원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보건소는 이날부터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실 운영을 연장했으며 관내 의료기관이 파업할 경우에는 주말과 공휴일도 보건소를 운영하는 방안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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