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은구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대만 타이베이 현지에서 개항역사문화도시 인천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는 인천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만 관광객 유치의 본격적인 서막을 연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약 96만명으로 이는 2019년 대비 약 76%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1월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은 약 9만4000명으로 잠정 기록하며, 2019년 동월 대비 6.8%가 증가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인천관광설명회에서는 라이온, 콜라, 동난 등 대표 여행사 20개사와 인천으로 취항하는 항공사 9개사 등 관계자 7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근대화의 중심이자 글로벌 교류의 장이었던 인천의 매력을 알리고 상품개발을 촉진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시와 공사는 1883인천맥강(맥주+닭강정)파티, 상상플랫폼, 음악축제(INKㆍ펜타포트락페스티벌ㆍ개항장 문화재야행), 인천 섬 등 인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올해 대만 관광객 2만명 이상을 인천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 전날인 21일 공사는 ‘인천관광 해외파트너사’인 대만 백위여행사와 ‘상품개발 및 관광객 6000명 이상 기획유치’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만 단체관광객 유치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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