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7일부터 마장호수 주차장을 임시로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광탄면 기산리 산 150-8번지 일원에 조성된 마장호수 제1주차장은 15면의 주차면수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혼잡이 빚어지고 있었다.
이에 시는 주차면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12월 총 사업비 21억원을 투입해 주차면수 152대로 확대하는 공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사가 완료됐다.
시는 설 연휴기간 귀성객, 관광객 등의 마장호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임시로 개장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그간 무장애 관광시설 확충, 무장애 경사로 설치, 출렁다리 입구 광장 확장 등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위해 노력해 왔다. 마장호수 각 공영주차장에서 산책로로 이어지는 구간에 무장애 경사로를 설치해 보행약자의 관광편의를 높이고 출렁다리 주변 공간도 넓게 확장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5억원(시비 7억5000만원 포함)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수상레저 프로그램 마련, 가족사랑 화장실 설치 등 관광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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