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는 중소기업 노동자의 숙소 임차료 지원을 통해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환경 및 근무 편의 개선을 위해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5명 이내, 1명당 30만원(월) 한도, 연 최대 10개월까지 임차료(월세)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기간은 2월16일까지로 신청서류를 이천시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사업주 명의로 지역 소재 기숙사를 월세 계약ㆍ임차한 경우로 기숙사 이용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 근로자여야 하며 신규 인력 또는 청년노동자가 포함되면 우선 선정이 가능하다. 다만 비영리법인의 본점 및 지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업무용 오피스텔을 기숙사로 사용하거나 전세로 임대한 경우 등도 제외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유망 중소기업의 노동자에게 주거시설을 지원하여 인력난을 해소하고 노동자에겐 정주환경을 도와줌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과 시민이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다. 2024년부터는 지원 범위에서 기업체별 최대 1명까지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다”며 “많은 중소기업에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신청 서류 및 지원 조건은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밖에 지원 사업 관련 문의는 이천시청 기업경제과 기업지원팀(031-644-227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