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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청경채 김치 선보인다

용인시 청경채 김치 선보인다

  • 기자명 유재동 기자
  • 입력 2024.01.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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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대상지 선정

용인특례시 내 청경채 재배 농가. 
용인특례시 내 청경채 재배 농가.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특례시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지역 특산물인 청경채를 활용해 이색 김치들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는 ‘지역축제 연계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사업의 대상지로 시가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확보한 5000만원을 투입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맛의 청경채 김치 레시피를 발굴한다.

청경채는 사계절 내내 생산돼 쉽게 구할 수 있고 특유의 아삭한 식감으로 김치의 새로운 맛을 내는 이색 재료로 손색없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시는 오는 9월 예정된 ‘용인시민페스타’에서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청경채 김치 담그기, 청경채 김치와 수육 시식회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청경채 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경채의 대표 산지인 용인을 널리 알리고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도록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참신한 레시피를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용인의 농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공모에 적극 참여해 좋은 결실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민페스타는 용인시민의 날 축제와 사이버과학축제, 청년페스티벌, 식품산업박람회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110만 용인시민의 화합의 장이다. 지난해 행사엔 4만여명의 시민이 찾았다.

지난해 용인에서는 169농가가 169㏊에서 1만2797톤의 청경채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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