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운정호수교차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좌회전 차로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확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운정호수교차로의 경우 출퇴근시간대 이용 차량의 대다수가 한빛마을 5단지~경의로(금촌 방면)간 좌회전 차량이나 기존에는 2개 차로만 좌회전 차선으로 운행되어 교통정체가 발생해 왔다.
이에 시는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좌회전 차로를 3개로 늘렸다.
시는 한빛마을 5단지 앞(야당동 996번지 일원)의 녹지를 철거(L=108m, B=3~7m)해 좌회전 차선을 확보했으며, 이에 기존 5차선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됐다.
이어 중장기 검토안이었던 경의로상(금촌, 일산 방면)의 차선도 확보해 기존 5차선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됐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출퇴근길 상습 정체를 빚고 있는 운정호수교차로 일원의 교통 혼잡이 해소되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관내 도로여건 및 교통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그에 따른 교차로 상습 정체 구간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개선해 교통 혼잡으로 인한 막대한 사회적 비용 손실을 경감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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