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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이면도로 균열현장 긴급 점검

이동환 고양시장, 이면도로 균열현장 긴급 점검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4.01.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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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역 인근 30m가량

이면도로 균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면도로 균열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일산동구 이면도로 균열현장을 방문해 긴급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18일 오전 9시30분경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마두역 인근 상가건물 이면도로에서 30m가량 균열이 발견됐다. 시는 오전 10시경 현장에 도착하여 안전조치를 취하고 경찰의 협조를 받아 차량출입을 통제했다.

도로균열이 발생한 도로 옆 상가건물은 지난 2021년 12월 주차장 기둥이 파열돼 안전진단 결과 사용금지 명령이 내려진 건물이다. 해당 건물은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계측기를 설치하고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던 상태였다.

시는 당초 단순 도로균열로 민원을 접수했지만 인근 지역이 지반침하 등 문제가 발생한 전력이 있어 지표 투과레이더 등 면밀한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이날 오전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조사와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육안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도로균열에 그칠 수 있는 모습이지만 면밀하게 살펴보고 신속하게 대처해서 만약에 있을 수 있는 2차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며 “사소한 징후라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철저하게 대응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지하시설물 관계자, 도로관리자, 인근 상가건물 관리인 등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원인 파악 및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결과 인근 상가건물 계측자료를 바탕으로 하수도 CCTV 촬영 등 지하시설물 점검계획을 결정하고 지반침하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반침하 계측기, 도로균열 측정기 설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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