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월5일부터 관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초학습 지원 사업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가족의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취학 전후의 시기에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함으로써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또래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3년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되었던 취학 준비 학습 지원 사업(이하 다배움)이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추진될 예정이다.
기초학습 지원 사업은 26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며 신청을 원할 경우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안성종합사회복지관 3층)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업기간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경우 2월5일부터 12월26일까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의 경우 3월4일부터 12월26일까지 수업이 진행되며 센터 내 강의실에서 주2회(회당 40분씩) 이어진다.
임선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가족 자녀들의 개별 학습능력에 맞춰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 한글과 기초 수학 교육을 지원하고 덧붙여 특성화 교육과 체험학습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초학습의 결손을 막고 사회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4284-716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