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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한강수계 관리기금 55억 확보

가평군, 한강수계 관리기금 55억 확보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4.01.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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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보전과 지역주민 혜택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이 올해 한강수계관리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강수계 관리기금 55억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 재정 절감 및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직원들의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 공모 후 사업 분야 적정성 및 추진 가능성 검토, 채택 제안 평가 및 제안 등급 결정 등 ‘2024년 한강수계 관리기금’ 추가 확보에 나선 결과 기금 55억77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우수 주민 지원 사업(특별 지원)으로 청평면 종합복지관 건립에 34억여원을 투입하고 친환경 청정사업인 평생학습관 건립에 21억77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재정여건 개선에 기여하게 됐다.

특히 친환경 평생학습관 건립은 작년에도 한강수계 관리기금 60%가 지원되는 7억2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한강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지원 사업 계획 수립 및 관리지침’ 개정에 따라 규제 지역주민의 만족도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고자 금년도부터 직접 주민 지원 사업비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지급 한도는 가구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되며 현재 확보된 주민 지원 사업 기금 39억여원 가운데 직접 지원에 5억여원이, 나머지는 읍ㆍ면에 간접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우수 주민 지원 사업(특별 지원)으로 한강수계기금 16억여원을 투입해 △설악 반다비 문화ㆍ체육센터 건립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 사업 △청평면 대성리 오수 관리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여간 한강수계기금 125억여원을 확보 투입해 △상하면 도시가스 공급사업 △설악면 LPG 공급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친환경 농업 연구 기반시설 설치 △친환경 뮤직빌리지 조성 △친환경 농업현장 기술 지원 △친환경 뮤직빌리지 음악ㆍ문화 체험공간 조성 △친환경 학교급식 활성화 기반 조성 △친환경 쌀 재배 기반 조성 등을 추진 완료했다.

한강수계 관리기금은 상수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개발행위 제한 등 각종 불이익을 받는 한강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성됐으며 주민 지원 사업과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한강수계 관리기금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군의 각 지류 하천 및 한강수계의 맑은 물 보전과 지역주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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