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광명시가 이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들을 위해 강사와 활동가가 찾아가는 강좌인 ‘삼삼오오 마을배움터’ 학습자를 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삼삼오오 마을배움터’는 광명시 거주 성인 장애인 3명 이상을 포함한 장애인 가족 및 비장애인 등 총 5명 이상의 시민이 모여 희망하는 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그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와 활동가가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학습그룹 중 성인 장애인의 비율은 50% 이상이면 된다.

시는 프로그램 종료 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상ㆍ하반기(2회기) 12회차로 운영했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3회기로 나누어 10회차씩 진행하며 1기 학습은 2월부터 4월까지 이어진다. 학습 장소는 장애인 단체ㆍ시설ㆍ기관, 가정 등 거주지 인근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삼삼오오 마을배움터가 이동이 불편한 학습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삼오오 마을배움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lll.gm.go.kr) 또는 장애인평생학습센터(02-2680-61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