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준비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아ㆍ초등학생들을 2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내년 1월10~11일, 17~18일에는 ‘겨울과 놀아요’를 주제로 광교역사공원 등에서 봄을 기다리는 식물들의 겨울눈을 알아보고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보는 ‘겨울 숲과 놀아요’와 겨울바람을 느끼며 흙물감과 자연 붓을 이용해 겨울 숲의 모습을 그려보는 ‘겨울바람과 놀아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세 이상부터 13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내년 1월24~25일은 ‘어린이 광교서당’을 주제로 한자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수원광교박물관의 테마전시와 연계해 체육, 스포츠와 관련된 한자를 알아볼 수 있는 ‘스포츠 스타 별 성(星)’, 새해ㆍ신학기와 관련된 의미가 담긴 한자를 배우는 ‘새해, 신학기 새로울 신(新)’ 프로그램을 펼친다.

내년 1월31일과 2월1일에는 ‘박물관 탐구생활’을 주제로 수원광교박물관의 틈새전시와 연계한 ‘광교의 옛 마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용과 관련된 의미와 유래를 알아보는 ‘용을 찾아라!’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내년 1월24일~2월1일 전개되는 프로그램은 9세 이상부터 13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겨울과 놀아요’ ‘어린이 광교서당’은 1회 신청 시 2일 참여하는 교육으로 수강료는 1만원(이틀분)이며 ‘박물관 탐구생활’은 2개 강좌 모두 수강을 원하면 2번 모두 신청해야 한다. 수강료는 5000원(1일분)이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 통합예약 시스템(museum.suwon.go.kr/progrm/progrmList.do)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으로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