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의왕시는 의왕시 중앙도서관에서 의왕인생대학, 인생도서관 사업 관련 학습공간 대표, 사람책, 수강생, 강사, 학습매니저 등 1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 평생학습 브랜드 ‘의왕학습레일’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공간과 재능 공유를 통해 시민의 학습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의왕학습레일’ 사업의 한 해 성과를 나누고 축하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행사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포마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제안 공모사업 ‘아이디어의 왕’ 수상자(최완희, 김미숙, 양현숙, 김동호)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어 2023년 사업성과 영상을 통해 지역 내 45개 학습공간에서 2200여명의 시민들이 배우고 나누며 일자리를 찾는 변화와 성장의 생생한 사례를 확인했다.
또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카페 안단테’ 박순우 대표, 희곡ㆍ연극 과정의 이진숙 학습자 대표, 스마트스토어 창업 과정의 이은하 강사가 1년간 의왕학습레일 사업에 참여하며 느낀 소감을 참석자들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스마트스토어 창업, 라이브커머스 활동가, 힐링 타로, 향기로운 꽃차&디저트, 커피 로스팅, 나만의 향수 등 강좌의 강사와 수강생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배움의 경험을 행사 참석자들과 나누며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이어졌다.
라이브커머스 활동가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쇼호스트로 활동하게 된 최보미씨는 “전문 분야에 대한 배움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의왕인생대학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며 “내가 살고 있는 의왕시에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 이러한 평생학습 강좌들이 있다는 것이 의왕시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에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마음껏 배우며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