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시흥시는 2024년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을 신규 추진함에 따라 서비스 수행 제공기관을 2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은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중ㆍ장년(만40~64세)과 질병ㆍ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만13~34세) 가구에 기본 및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기본 서비스(재가 돌봄ㆍ가사 서비스) △특화 서비스(식사ㆍ영양관리 서비스 △특화 서비스(찾아가는 맞춤재활 서비스) 부문이다.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시흥시에 소재를 두고 운영 중인 기관, 시설, 법인 단체와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대상이다.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기관은 시흥시청 복지정책과 사회서비스팀에 방문해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기관의 서비스 제공 및 인력관리 능력, 사업계획의 실천가능성 등을 고려해 서류ㆍ대면 심사 과정을 거쳐 제공기관을 지정(선정)할 예정이다.
이상익 시 복지정책과장은 “기존 돌봄 서비스의 주 대상인 아동, 노인, 장애인이 아닌 새로운 복지수요 대응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돌봄이 필요한 중ㆍ장년, 가족 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인 만큼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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