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동두천시, 페스트 의심 증상 신고 당부

동두천시, 페스트 의심 증상 신고 당부

  • 기자명 나정식 기자
  • 입력 2023.12.12 17: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ㆍ몽골 등 해외여행 후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나정식 기자] 동두천시는 최근 중국, 몽골 등에서 페스트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12일 이 지역을 방문하고 입국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페스트는 페스트균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치명률이 높고 감염 속도가 빨라 우리나라에선 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국외 페스트 발생에 따른 종합적 위험도는 낮다고 파악되나 최근 중국과 몽골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페스트 검역 관리 국가에 몽골을 추가하고 입국 시 강화된 검역을 실시하고 있다.

페스트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발생지역 방문 시 쥐나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발열, 두통, 구토 등 페스트 증상을 나타내는 의심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균에 감염되어도 조기(2일 이내)에 발견해 항생제를 투여하면 치료 가능한 질환”이라며 “유행지역 방문 후 발열, 두통 등 페스트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연락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