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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광학거점센터 안양에 둥지

XR광학거점센터 안양에 둥지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3.11.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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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의 허브도시로 도약 기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SKV1 2차 지식산업센터에서 ‘XR광학거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SKV1 2차 지식산업센터에서 ‘XR광학거점센터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XR광학거점센터가 안양에 문을 열었다. XR(확장현실) 기술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지원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XR광학거점센터를 통해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의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지난 24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의 SKV1 2차 지식산업센터에서 경기도, 한국광기술원, XR 관련 기업, 안양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XR광학거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2026년까지 국비 100억원, 도비 26억5000만원, 시비 16억5000만원과 현물(공간) 등 153억원 상당이 투입되는 XR광학거점센터는 XR광학 관련 중소ㆍ중견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전문 광학장비를 설치해 기업들의 가공 툴링과 형상측정 분석 등 시험생산 과정의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춰 적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XR광학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련 기업의 추가 유입과 XR 전문 인력 양성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전국 1852개 광산업 관련 기업 중 37%인 671개가 경기도에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한국광기술원과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도권 남부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을 상호 연계해 미래 선도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안양시는 경기도, 한국광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XR첨단 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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