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국진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7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시작한 것으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인증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김보라 시장은 인근 도시인 충남 공주시에 기부하고 다음 주자로 최원철 공주시장을 지목했다.
김 시장은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 혜택을 받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연말정산을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간 경쟁이 아닌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지난 2월2일 자매도시인 서울 종로구와 제주 서귀포시, 고향인 여수시에 각각 100만원씩 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10만원 초과금액은 16.5%)와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10만원 기부 시 13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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