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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축산농가 화재예방대책 추진

안성시, 축산농가 화재예방대책 추진

  • 기자명 이국진 기자
  • 입력 2023.11.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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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배선 정상여부 등 집중 점검

안성시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성시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최근 겨울철에 접어들어 축산농가의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지면서 축사 화재 발생빈도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겨울철 축사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보온시설 보강, 밀폐된 축사 내부 습도 상승으로 전기 누전 및 콘센트 과열, 전선피복 손상 등으로 화재를 유발하며, 특히 단열 목적의 샌드위치패널 및 우레탄의 가연성 물질로 인해 돈사 피해가 7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 집중 추진에 따라 화재 발생에 취약한 양돈·양계농가 위주로 화재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전기배선의 정상여부(노후, 파손, 훼손 등), 환풍기·모터·콘센트 주변 청결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화재특약)을 추진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시 자체적으로 축사 화재예방 자동 소화용구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농가는 필수적으로 배전반, 분전반당 자동소화용구를 설치토록 추진하는 등 농가 피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겨울철 전기를 이용한 온열·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축산농가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아무쪼록 축산농가에서는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예방을 철저히 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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