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오인기 기자] 성남시는 ‘2023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전시회’를 15일부터 17일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의 문해교육 참여를 촉진하고 프로그램 참여자의 성취감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 주제로 열리며 학습자가 직접 손 글씨로 쓴 창작시를 담은 시화 작품 3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을 출품한 한 문해교육 학습자는 “책상에 앉아 책을 읽을 때마다 글자 하나하나가 꽃잎, 풀잎으로 느껴지며 꽃길을 따라가는 마음을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제10회 성남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한 어르신들의 시화 274개 출품작을 모아 작품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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