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고품질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12월8일까지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배출제는 플라스틱으로 일괄 분리 배출하던 투명페트병을 투명페트병만 단독으로 별도 분리배출하는 제도로 2020년 12월25일 공동주택에서 우선 시행하고 이어 2021년 12월25일 단독주택 등으로 확대 시행되어 전면 시행 중에 있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하는 방법은 △내용물 비우기 △라벨 제거하기 △찌그러트리고 뚜껑 닫기이며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하게 되면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사용이 가능하여 티셔츠, 가방, 신발 등을 만드는 고품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을 장려하고자 자원순환가게(안성1동점, 내리점, 대천동성당점), 순자마켓, 찾아가는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를 운영 중에 있으며 ㎏당 720원의 투명페트병 보상금을 현금 또는 상품권으로 보상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원이 순환되는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집중 수거기간을 통해 시민들이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하는 습관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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