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오인기 기자] 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성남·광주·하남문화원)는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고자 ‘제17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를 경기동부보훈지청 후원으로 17일 오전 11시 성남문화원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추모제에는 성남ㆍ광주ㆍ하남문화원 임원, 광복회 성남지회장과 보훈단체장,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식전 추모공연에는 정미래 무용가의 ‘진혼무’, 2부 추모식에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개회사, 제문봉독, 추모사, 이주희 연극배우가 추모시 ‘영원히 죽지 않는 이들에게’ 낭송, 헌화 및 분향, 벨칸토합창단의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으로 이어진다.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는 조국 광복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의 침탈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성남ㆍ광주ㆍ하남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해마다 3개 문화원이 행사 장소를 바꿔가며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성남문화원에서 열린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나라를 위해 자주독립의 횃불을 높이 들고 항일전을 벌이다 희생되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민주 평화통일의 정신적 기초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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