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정식 후 관리 철저 당부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정식 후 관리 철저 당부

  • 기자명 김원희 기자
  • 입력 2023.11.06 17:3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내 농업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농업인 교육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상엽)는 6일 마늘 및 양파의 안정생산을 위해 정식 후에 적절한 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늘과 양파는 아주심기 후에 수분이 부족하면 생육이 저하되므로 충분한 물주기를 해주어야 하고, 특히 겨울철에도 토양이 건조하면 양분 흡수 저해 및 언 피해(동해)가 우려되므로 가물 때는 따뜻한 날 오전에 물주기를 해주어야 한다. 물을 줄 때는 분수호스나 스프링클러 등으로 이랑 위로 주는 것이 좋으며 고랑에 물을 두면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랑에 물을 댈 때는 바로 빼주는 것이 좋다.

마늘 및 양파는 11월 상순까지 파종·정식을 완료하는 것이 좋으며 마늘 파종이나 양파 아주심기가 늦어지면 일찍 추위가 찾아와 겨울 중 얼어 죽거나 서릿발 피해가 나타날 우려가 있으므로 파종·정식 10일 정도 후 부직포(18g/㎡)나 PE필름을 피복하면 언 피해 예방 및 겨울나기 중 결주율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지난 여름 더위가 지속되어 고자리파리와 작은뿌리파리 등 해충 밀도가 높아져 피해가 발생될 우려가 있으므로 본밭 준비 시에 토양 살충제를 반드시 처리하는 것이 좋고 재배 중 피해가 발생되면 토양살충제를 추가로 살포하거나 살충제를 관주하여 방제해야 한다.

양파의 경우 지난해 노균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병이 다시 생길 가능성이 크므로 아주심기 후에 노균병 예방 약제를 7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면 병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 및 양파의 수확량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아주심기 후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과 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에 따라 15일 양파교육, 21일 마늘교육을 추진할 예정으로 관심 있는 관내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