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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안정생산기반 강화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안정생산기반 강화

  • 기자명 이재준 기자
  • 입력 2023.10.3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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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원 투입

연시회에 참여한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 회원이 승용이앙기를 이용해 양파를 심고 있다.
연시회에 참여한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 회원이 승용이앙기를 이용해 양파를 심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재준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창하)는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친환경 마늘·양파의 안정 공급과 재배 확대를 위해 ‘공공급식용 친환경 마늘·양파 재배단지 조성 시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회장 장선희) 회원 9명은 파종기, 승용이식기, 수확기, 세척기, 건조기 등을 지원받아 육묘부터 수확·저장까지 마늘·양파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했다. 이번 사업으로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는 통진, 하성, 대곶 등지에서 친환경 마늘, 양파를 기계화 생력 재배하여 관내 학교에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양파 승용이식기로 1인당 하루 250㎡ 심었던 양파심기 작업을 하루에 5000㎡를 할 수 있게 됐다. 1㏊ 기준 양파심기에 인건비가 약 2000만원 소요되었는데, 양파심기에 들었던 인력을 농기계로 대체해서 인건비 지출을 줄이고 인력수급 상황에 따라 작업 일정이 바뀌는 위험부담을 낮추는 한편 양파 심는 깊이를 일정하게 하여 고품질 양파를 안정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장선희 김포시학교급식출하회장은 “마늘·양파 농사가 사람손이 많이 가서 고생이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많이 기계화가 되어 시름을 덜었다”고 말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 일손 부족 해결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안전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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