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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창단 후 정규리그 첫승

고양 소노, 창단 후 정규리그 첫승

  • 기자명 경기도민일보
  • 입력 2023.10.3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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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이정현 34점…현대모비스에 99-88 승리

프로농구 소노 이정현.
프로농구 소노 이정현.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누르고 창단 후 정규리그 첫승리에 성공했다.

소노는 지난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현대모비스에 99-88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고양 데이원이 임금 체불 등 논란으로 제명된 뒤 소노인터내셔널이 인수해 창단한 소노는 이날 창단 후 정규리그에서 처음 승리를 따냈다.

김승기 감독과 기존 선수단을 그대로 인계한 소노는 개막 후 3연패로 부진했다.

하지만 이날 홈팬들 앞에서 역사적인 정규리그 첫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해결사는 이정현이었다. 이날 34점과 함께 1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특히 3점슛 7개를 꽂아 넣으며 외곽에서 빛났다.

또 디욘테 데이비스도 23점으로 힘을 보탰다. 조쉬 토랄바(14점), 전성현(12점)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21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SK를 96-94로 꺾고 개막 2연패를 끊으며 첫승을 신고했다.

반면 3연승을 달리던 SK는 지난 27일 현대모비스전 67-78 패배에 이어 시즌 첫연패를 당했다.

한국가스공사 첫승 주역은 새 외국인 선수인 앤드류 니콜슨이다.

경기 종료 2초 전 역전 3점포를 포함해 이날 37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이대헌이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주포 자밀 워니가 부상으로 이탈한 SK는 김성현이 27점 8어시스트, 허일영이 21점으로 분전했다. 오세근은 6점 6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창원 LG는 서울 삼성을 90-69, 21점차로 대파했다.

개막 3연패를 당했던 LG는 전날 한국가스공사전에 이어 첫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삼성은 지난 27일 소노전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1승2패다.

LG는 단테 커닝햄이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하고 저스틴 구탕이 19점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재도(18점), 양홍석(12점)도 제 몫을 했다.

삼성은 이스마엘 레인(16점), 코피 코번(15점)이 아쉬웠다.

또 전체 4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미국 유학파 조준희가 10점으로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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