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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내년 대중교통 정책방향 수립

파주시, 내년 대중교통 정책방향 수립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3.10.3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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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전반적인 만족도 65.7점

파주시가 대중교통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도가 낮은 부분과 시민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분석해 2024년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방향을 수립했다.
파주시가 대중교통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도가 낮은 부분과 시민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분석해 2024년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방향을 수립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가 대중교통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대중교통 정책방향을 수립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정책방향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9월11일 시민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65.7점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형별 만족도는 광역버스가 68.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마을버스 66.9점, 시내버스 62.6점으로 시내버스가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영역별로는 신뢰성이 69.3점, 편리성이 67.7점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쾌적성은 63.5점 안정성은 62.1점으로 다소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운행 정시성 집중 관리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 신뢰도 향상 △파주시 대중교통 배차간격 조정을 통한 혼잡도 해소 △버스 운영 및 시설개선을 통한 시민 이동 편리성 보장 △운수종사자 교육 보완 및 차량 점검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 등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립했다.

먼저 중요도와 만족도가 높게 도출된 신뢰성의 확보를 위해 정시성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이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코자 하며 마을버스 또한 평가지표를 개선하고 모바일 서비스 평가를 도입하여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시내 및 마을버스의 노선별 혼잡도를 분석하고 분석결과에 따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노선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배차간격을 조정해 쾌적성 부분을 중점 개선하고 광역버스는 광역노선 확충을 통해 출퇴근 시 입석 및 만차를 해소해 쾌적성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및 편의를 확보하기로 했다.

공영차고지 조성,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확대,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도입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 이동 편리성을 보장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며 농촌형 똑버스가 도입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이용 교육을 추진하고 고객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운수종사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량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천유경 버스정책과장은 “파주시는 이번 대중교통 만족도 조사결과 만족도가 낮은 부분과 시민들의 개선 요구사항을 분석해 2024년 파주시 대중교통 정책방향을 수립한 만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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