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정진영 기자] 남양주다산고등학교(교장 박성일)는 인구 유입 지역인 남양주시 다산 지역에 위치한 고등학교로 2020년 개교 이래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 배양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11월2일 오후 6시 본교 1층 시청각실에서 교육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는 강사를 초대하여 학부모 초청 진로진학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고교학점제와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 발표 등 급변하는 고교 현장과 입시 상황에 맞추어 학부모들의 깊은 이해도가 필요한 시점에서 교육 전문가를 초청하여 자녀의 꿈을 찾아주고 이룰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민해보는 일은 지역사회 협력을 선도하는 공교육의 책무성을 제고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초청 강사(고영건 대표)는 여러 교육 관련 도서의 저자로서 오랫동안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알찬 학교생활에 대해 다년간 강의한 경력이 있어 다양하고 복잡한 전형들을 이해하고 이를 자녀들의 꿈과 연결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 갈증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다산고등학교는 개교 이래 1·2·3학년 대상 컨설팅을 꾸준히 해왔고 학부모 대상 설명회도 학년별로 진행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역량강화에 매진해 왔다. 

또한 체육 및 미술 계열 입시설명회도 별도 개최하고 인문학 아카데미와 융합과학 프로젝트 교실 운영 등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선택에 교육력을 집중해 온 결과 최근 경기이룸대학에 높은 참여도를 보이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남양주다산고의 교육 서비스를 인근 중학교까지 확대하여 학부모들과 자녀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박성일 교장은 “복잡한 교육환경에서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발견하고 이를 진로 및 진학 선택으로 실현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은 본교와 인근 학부모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