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재준 기자]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소장 임산영)는 23일 북변동 소재 완충녹지를 정비해 맨발걷기길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최근 ‘맨발걷기’ 열풍으로 시민들의 맨발걷기길 조성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이어진 조치다.
맨발걷기길 활용 대상지는 북변 완충녹지 2, 3호(북변동 803, 807번지)로서 북변동 삼성아파트에서 사우제1어린이공원까지 구간(약 680m)이 이에 해당되며 11월 중순까지 정비를 마칠 방침이다.
시는 기존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완충녹지 내 고사목 및 위험 그루터기를 제거하고 위험하게 노출된 뿌리 주변으로 마사토를 포설하여 평탄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단절된 보행로를 연결하기 위해 돌계단 및 야자매트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맨발걷기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동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최근에 맨발걷기가 유행해 공원·녹지를 맨발로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다. 공원 이용객의 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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