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정찬영)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감악산 및 월롱산 일대에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년) 산악사고 2622건 중 9~10월 발생은 743건으로 28%를 차지하며 산악사고 구조건수가 가을철에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훈련은 가을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소방서 구조대ㆍ펌프구조대원 등 6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악활동 중 암벽ㆍ계곡 등에서의 추락 고립사고 등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 교육 △산악구조장비 조작ㆍ숙달훈련 및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 교육 △산악사고 인명구조 방법 및 요구조자 응급처치, 소방헬기 유도 및 구조절차 숙지 등으로 진행됐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가을철 관내 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의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내 지역 특성에 맞는 산악사고 안전대책과 소방대원의 특별구조훈련을 통해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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