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도로명주소의 원활한 사용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내구연한(10년) 경과로 노후 및 훼손된 건물번호판 3167개를 무상으로 정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장기간 햇빛 노출로 빛바램, 탈색 등 훼손 현상이 나타나 알아보기 힘든 건물번호판을 우선 정비했으며 정비를 통해 건물 외관이 깨끗해지고 도로명주소 사용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밤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건물번호판을 축광형(야광)으로 제작했다. 특히 정보 무늬(QR코드)를 도입했으며 정보 무늬 촬영 시 현재 위치 정보와 도로명주소가 표시되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해 자체 조사 및 건축물 소유자 등의 신청을 통해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백정호 토지정보과장은 “시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후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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