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지청장 조남식)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3 파주시 더 큰 취업박람회’가 2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30개 기업체가 참여해 1:1 면접을 통해 총 286명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상 분야는 생산(포장/검사/제조), 물류(창고관리/배송), 사무(품질·자재관리/회계 등), 서비스(전화상담/산후도우미/바리스타/생활재활교사), 제과·제빵, 용접, 경비 등이다. 

특히 노동시장 불균형과 빈 일자리 해소를 위해 30개 참여기업 중 장애인기업 2곳, 여성기업 3곳, 사회적기업 2곳과 뿌리산업 신속지원기업 1곳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참여기업 정보 안내 △취업상담(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증명사진 촬영 △인공지능(AI)ㆍ가상현실(VR) 면접체험 등을 지원하고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함께 적극적인 취업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 및 기업간 일자리 부조화를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오후 1시에 진행되는 식전행사에는 ‘한 끗 다른 채용 준비, 산업 분야별 직무&직업탐색’ 특강이 준비되어 있으며 취업박람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신중년의 지식과 경험을 청년세대와 공유 및 전달하는 ‘중장년-MZ세대 취ㆍ창업 상담(컨설팅)’이 실시된다.

이외에도 △직업흥미검사 △직업심리상담(타로) △스트레스 완화 향기요법 △걱정인형 만들기(취업불안 해소) △심폐소생술 체험 △기초노동법 길라잡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계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일자리센터 및 고용노동부 파주고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