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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 고심 중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 고심 중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3.10.1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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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덮개 변신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선풍기 덮개 140개 배부에 나서고 있다.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선풍기 덮개 140개 배부에 나서고 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가 폐현수막 재활용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파주읍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홀몸어르신 가구 등에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선풍기 덮개 140개를 배부하는 등 주민편의를 돕는 재활용 방안을 선보이는 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파주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주요 도로변 가로물, 가로수 등 현수막 업체가 집중적으로 설치하는 곳 외에도 마을안길 등 정비사각지대에 놓인 현수막을 수거해 9월 한 달간 총 100여장의 폐현수막을 모아 재활용 사업을 위한 물량을 확보했다.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선풍기 덮개를 제작하기 위해 수거한 현수막을 세탁하고 재봉틀 작업을 통해 봉합했으며 선풍기 덮개의 중앙에는 행복마을관리소 로고와 전화번호 그리고 탄소중립 실천 홍보문구를 새겨 개별포장을 통해 완성했다.

제작된 선풍기 덮개 140여개는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에 먼저 배부하고 잔여 물량은 홀몸어르신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창우 파주읍장은 “그동안 불법 현수막을 정비한 후 청소업체를 통해 소각하는 것이 지자체의 일상적 업무”라며 “선풍기 덮개처럼 앞으로도 수거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주민편의를 높일 수 있는 재활용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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