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관 기자]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병택)는 9일 행정복지센터 및 주차장에서 ‘2023 흥선동 흥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흥선동은 2017년 권역동제 실시에 따라 기존 가능2동과 가능3동이 통합된 동이다. 조선 후기 인물인 흥선대원군이 실각 후 자신의 별장인 직곡산장(현 흥선노인복지관 부근)에 상당기간 머물렀던 것이 유래가 돼 흥선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올해는 흥선동 통합 6주년 및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흥선동 및 흥선동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의정부 근현대사의 중심이었던 흥선동을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주민이 중심이 돼 즐기고 소통하며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관내 고등학교의 태권도 시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과 의정부시 홍보대사 비니쌤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360도 회전 포토부스, 샌드아트, 페이스페인팅, 복고의상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김수경 자치민원과장은 “2023 흥선동 흥마당 축제는 ‘흥 많고 선한’ 흥선동 주민들이 기획부터 참여해 직접 만든 축제”라며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인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가족, 좋은 이웃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