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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사람, 양주 이야기 특별전

양주 사람, 양주 이야기 특별전

  • 기자명 나정식 기자
  • 입력 2023.09.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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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서 오늘 개막식 

‘양주 사람, 양주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하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양주 사람, 양주 이야기’ 특별전을 개최하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전경.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나정식 기자]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26일 2층 기획전시실에서 새로운 특별 전시 ‘양주 사람, 양주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양주시의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시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인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전시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03년 시로 승격한 이후 현재 인구 26만의 도시로 성장했는데, 그 이전 고대에서부터 많은 사람의 다양한 이야기가 역사와 문화로 남아 현재의 양주를 이루게 되었다. 

이번 전시는 양주지역의 역사 중 가장 성황을 이루었던 조선시대 양주목에서부터 근현대기 양주군까지의 내용을 주제로 하여 양주의 정체성을 돌아봄으로써 시 승격의 당위성을 밝히고 미래상을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주요 전시물로는 옛 양주지역의 광활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조선팔도지도’ 등 고지도, 무형문화재 관련 자료, 조선 양주목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조선왕릉 및 양주목사 관련 유물을 비롯하여 일제강점기 국난극복을 위한 양주 사람들의 노력이 담긴 항일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양주시의 전신인 양주군과 관련하여 군청 모형, 상량문, 군수인장 등 시에서 그간 보관해 온 다양한 행정박물이 전시로 공개되어 현대에 사는 우리에게 아련한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양주시의 시 승격은 단순히 인구증가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닌 이곳의 역사를 만든 양주 사람들이 기반이 된 성과”라며 “양주라는 도시가 한반도의 범위에서 가지는 위상 및 미래발전의 가능성을 관람객들이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개되어 내년 2월25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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