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나정식 기자] 양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0월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기반시설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작업환경 △소방시설 개선사업 총 5가지 분야로 나뉘며 기업이 필요한 분야를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기반시설 개선사업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주변의 도로확포장, 소교량, 우수관 정비 등 경영 관련 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기숙사, 식당, 화장실 등 신축 및 개보수 등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종업원 200명 미만,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30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제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4000만원에서 4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숙사 신축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 개선사업은 노후된 지식산업센터의 주차장, 화장실 등 공공 시설물을 개보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준공 후 7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에서 신청할 시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파손되고 노후된 작업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바닥도장, LED 조명설치, 적재대·작업대를 설치할 수 있으며 종업원 50명 미만의 소기업(제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최대 2000만원에서 2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24년도 사업부터 새롭게 지원받을 수 있는 소방시설 개선사업은 경보설비,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 노후 전기배선 교체, 자동 확산 소화기 설치, 자체 소방시설 개보수 등을 할 수 있으며 200명 미만 중소기업(제조업) 또는 준공 후 7년이 경과된 지식산업센터가 신청할 수 있다.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은 보조금이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총 80%를 지원해 사업을 신청하는 기업의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양주시청 자족도시조성과 자족산업기획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은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처한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