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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보건의료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필요

연천군보건의료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필요

  • 기자명 김준호 기자
  • 입력 2023.09.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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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증상 시 치료 강조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준호 기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7일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야생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9월부터 11월은 야생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며 가을철을 맞아 등산이나 농작물을 수확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할 수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입고 토시,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야외활동 후에는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하면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나 검은 딱지가 없는지, 진드기가 물고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계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육 및 캠페인 활동과 등산로, 산책로 입구에 현수막을 설치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며 “농작업 활동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고열 및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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