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 탄현도서관은 30일부터 9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어린이 독서 프로그램 ‘작은 시인’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작은 시인’은 동시집 ‘시옷 생각’의 저자 신재섭 작가가 진행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동시 읽기와 감상, 시 쓰기와 동시집 만들기까지 이어지는 과정이다.
일정을 보면 첫날에는 ‘노래가 된 시’를 따라 부르고 시 제목을 맞춰보며 둘째 날에는 이미지를 통해 시적 감각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셋째 날에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시를 감상하고 별점을 매겨보며 마지막 날에는 소리가 들어간 글감을 찾아 직접 쓴 동시를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한 어린이들이 만든 동시집은 탄현도서관에 소장해 이용자들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탄현도서관 관계자는 “동시집 제작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들이 감수성을 키우고 잠재력을 계발함은 물론 자신만의 동시를 완성해 동시집을 소장함으로써 성취감과 함께 도서관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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