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 창전동 행정복지센터와 창전동 주민자치회(회장 정해동)는 한-일 국제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 방한단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창전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창전동 주민자치회와 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의 민간국제교류는 지난 2009년부터 14년간 이어져 왔으며 그동안 청소년 미술 교환, 홈스테이, 상호 방문을 통한 축제 참석과 서신 교환 등 우의를 다져왔다. 

방한단은 22일 첫 일정으로 향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회의를 창전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하고,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와 문화교류 확대방안, 창전동 주민자치회의 방일 일정을 협의하고 확정했다. 

특히 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 방한단은 23일 창전동 주민총회에 참석, 시니어 악단 공연과 홍보부스를 통해 토토로 만들기 체험, 대나무 부채 나눔, 풍선아트 등을 선보였으며 많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 야마모토 다마미 단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젊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비가 오는 와중에서 끝까지 열정을 갖고 추진하는 모습에 감명 받았다”고 전했다.

정해동 회장은 “방한단 여러분을 다시 한번 환영하며 지속적인 국제민간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상호 협력과 문화교류를 더욱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이희종 동장은 “수남공민관 여러분의 열정이 대단하다. 이천에서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세토시 수남공민관은 24일 부여 문화탐방과 김경희 이천시장 주재 만찬을 끝으로 25일 귀국했으며 창전동 주민자치회는 이천의 좋은 이미지와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함께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