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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채로운 축제 이어져

연천군 다채로운 축제 이어져

  • 기자명 김준호 기자
  • 입력 2023.08.24 13:31
  • 수정 2023.08.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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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연천군 통일바라기축제 현장. 
연천군 통일바라기축제 현장.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준호 기자]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자연의 도시’이자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역사의 도시’ 연천군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비롯해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 장터), 국화전시회, 당포성 별빛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이 열리며 명실상부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9월1일 개장한다. 댑싸리정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꽃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댑싸리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이 형형색색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장터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장남면 통일바라기축제는 9월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원당리 호로고루 일원에서 전개된다. 장남면 통일바라기축제는 사적 제467호 호로고루를 배경으로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이다. 

제8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연천군은 올해 먹거리부스, 의상 및 목공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통일바라기축제에 맞춰 호로고루 청보리밭에 나룻배 포토존을 마련해 연인과 가족단위 방문객이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국화전시회는 10월14일부터 29일까지 전곡리유적지 내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전곡리유적(약 9917㎡)에는 오색물결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연천군은 전철, 열기구, 재인폭포, 무지개터널 등 연천의 특징을 살린 대형 국화 조형물과 분재 작품을 전시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재인폭포 오르:빛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9월22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이어지며 당포성 별빛축제가 10월6~7일(미산면), 제5회 고려인삼축제가 10월7~9일(전곡리유적), 연천율무축제가 11월10~12일(전곡리유적) 열릴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을 찾는 관광객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군민과 적극 소통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축제를 통해 연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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