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양시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안양시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3.08.22 14:1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역 앞 원스퀘어 철거 부지에 75대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동 668-29 원스퀘어 철거 부지에 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안양시가 만안구 안양동 668-29 원스퀘어 철거 부지에 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천 기자] 안양시가 안양역 앞 장기방치 건축물 ‘원스퀘어’가 있던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해 시민 편의를 높인다.

시는 만안구 안양동 668-29 일원에 7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근에 있는 수암천 하천정비 및 주차장·공원 조성사업으로 수암복개공영주차장(안양동 1195-1)이 9월 초에 철거될 예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스퀘어 부지에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유휴 부지를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철거 부지가 공터로 방치될 경우 생길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토지주와 수차례 논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6~8월 약 두 달 동안 토지주는 단차부에 콘크리트를 타설하고 경계부에 가드레일을 설치하는 등 기반조성공사를 했으며 시는 가로등 설치와 주차구획 도색, 주차관제 시스템 및 스토퍼 설치 등 시설물 설치 및 정비를 마쳤다.

이번에 조성된 임시 공영주차장은 해당 부지에 건축공사가 착공되기 전까지 유휴기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며 주차요금은 기존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의 요금체계(최초 30분 600원, 이후 1시간까지 10분당 300원, 이후 누진 할증제)와 동일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암천 하천정비 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공원과 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해 안양일번가 등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1998년 10월 공사가 중단돼 방치된 원스퀘어의 건축주에게 사업 재개를 지속 촉구하고 건축주가 새로운 철거업체를 선정해 실질적인 철거 착수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지난해 10월 원스퀘어 철거공사가 24년 만에 시작됐으며 올해 4월에 철거가 마무리됐다. 시는 주변 유동인구를 고려해 안전한 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거현장을 수시로 관리·점검해 안전한 건물 해체가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시는 수암천 복개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4723㎡ 규모의 공원 및 26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수암천 하천정비 사업을 2026년 2월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