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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유아숲체험원 ‘안전’

하남시 유아숲체험원 ‘안전’

  • 기자명 오인기 기자
  • 입력 2023.07.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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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과학硏 토양오염 확인조사 결과

상공에서 찍은 나무고아원 전경.
상공에서 찍은 나무고아원 전경.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오인기 기자] 하남시는 최근 제기된 유아숲체험원의 안전에 대한 우려와 달리 토양오염 확인조사 결과 안전하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행정감사에서 하남시가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원이 오염토양부지(옛 골재 야적장) 인근에 있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6일 공원녹지과 주관 하에 (재)경기환경과학연구원에 의뢰해 한강폐천부지와 유아숲체험원 경계구역 6개 지점을 선정해 표토층에서 토양을 심도 0.4~0.6m 깊이로 시료를 채취해 오염도 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재)경기환경과학연구원 따르면 6개소 모두 토양환경오염법상 토양오염 우려기준(400㎎/㎏ 이상) 미만으로 불소가 검출돼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나무고아원의 내 안전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12월 중순까지 운영 예정인 숲놀이 체험 등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을 정상 운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임을 감안해 나무고아원(유아숲체험원)의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연적인 숲 체험을 목표로 2017년 조성된 하남 유아숲체험원에는 외줄건너기·출렁다리·바람개비 숲길·미로 체험장 등 모험, 체험, 휴식, 배움의 4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놀이시설이 설치돼 체험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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