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김영관 기자]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은 7월11일부터 8월2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 전관에서 기획전시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은 빈센트 반 고흐가 남긴 많은 작품 중 그의 대표작 70여점을 선정하여 가까이 다가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유화가 가진 특징과 느낌을 가장 정확하게 느낄 수 있는 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은 6개의 섹션으로 구성하며 빈센트 반 고흐가 활동했던 시기의 다양한 사건들과 시대별, 의미별로 작품에 대해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황무지에서 일하는 두 명의 여인’(1880~1885), ‘회색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1886~1887),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에’(1888), ‘귀에 붕대를 한 자화상’(1889) 등 70여점 작품들을 원본 작품과 같은 크기, 질감으로 제작한 레플리카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체험전 기간에 ‘만져보고, 색칠하고’ ‘내 손으로 만드는 고흐의 방’ ‘매직 큐브’로 구성된 3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도슨트의 작품 해설이 진행될 예정으로 평소 어려웠던 예술 작품을 흥미롭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역작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보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자세한 전시 문의 및 예매는 (재)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 031-828-5826) 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44-1555)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