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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지하철 5호선 열차 증편 운행

하남시, 지하철 5호선 열차 증편 운행

  • 기자명 하남=오인기기자
  • 입력 2023.03.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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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 단축

5호선 연장 하남선 열차가 4월3일부터 증편돼 운행된다. 
5호선 연장 하남선 열차가 4월3일부터 증편돼 운행된다.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하남=오인기기자] 하남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지하철 5호선 출근시간 배차간격 단축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4월3일부터 5호선 연장 하남선 열차가 증편돼 운행된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혼잡열차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출근시간대 배차간격 조정 등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서울교통공사는 하남시와의 협의와 전년도 5호선 열차 혼잡도 조사결과 등을 반영, 열차를 증편하는 운행시간표 변경을 결정했다.

열차 증편의 근거가 된 하남 구간 열차 혼잡도를 보면 미사역은 출근시간대 최대혼잡도가 70.7%, 길동역은 140.9%로 나타났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열차 증편 운행으로 퇴근시간 방화역에서 출발하는 하남 검단산행과 마천행의 혼잡도가 완화돼 시민의 이용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시는 서울교통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지하철과 연계한 버스노선 조정 및 자전거도로 개설 등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열차 증편사항을 세부적으로 보면 오전 출근시간대 상일동→방화행 2개 편성 증회, 하남검단산→강동행 2개 편성 증회, 퇴근시간대 방화역→하남검단산행, 방화역→마천행 각 1개 편성씩 2개 편성이 증회 운행된다.

특히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이 길었던 서울 방향 오전 7시대는 16분과 14분, 13분 등 3개 열차가 11분 이내로 배차간격이 조정된다. 이에 이 시간대 서울로 출근하는 하남시민의 불편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상일동을 출발하는 방화행 열차 2개 편성은 5호선 최대혼잡 구간인 상일역∼강동역간 출근시간의 승객 분산효과를 만들어 하남검단산을 출발하는 열차의 혼잡을 줄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정된 하남선 열차시간표는 하남선 해당 역에, 5호선 전 구간 시간표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될 예정이다.

하남=오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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