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과천=우영식기자] 과천시는 이태원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 운영으로 5일까지 예정된 모든 문화 행사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4일 예정되었던 과천예총예술제-과천예술문화축제와 5일 개최 예정이던 ‘도심 속 힐링 피크닉 데이‘도 취소됐다. 

그 외 과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해외연주자 초청 공연’ ‘재잘재잘토요재즈음악회’와 과천시체육회 주관의 ‘2022 드론레이싱’ 행사가 취소됐다. 

다만 기간 중에 개최 예정이던 ‘백향민의 수요음감회’와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8회 정기연주회’ ‘시의회 의장배 유도대회’는 일정을 연기해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태원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시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의 안전 계획을 더욱 면밀하게 수립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우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