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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추사박물관 제페토에서 만나

과천시, 추사박물관 제페토에서 만나

  • 기자명 과천=우영식기자 
  • 입력 2022.10.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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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과지초당도 그대로 재현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축된 추사박물관 과지초당 포토존.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축된 추사박물관 과지초당 포토존. 

[경기도민일보 미디어 과천=우영식기자]  과천시 추사박물관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5일 과천시에 따르면 가상공간에 구축된 추사박물관은 실제 추사박물관의 모습과 유사하게 만들어졌으며 야외에 있는 과지초당(瓜地草堂) 또한 그대로 재현됐다. 

박물관은 1층과 2층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추사 김정희(1786~1856)의 대표적인 서예 작품이, 2층에는 김정희의 그림과 도장(인장) 등이 전시돼 있고 각각의 해설도 볼 수 있다. 

박물관에 숨겨진 미션방에서는 추사박물관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추사, 인장의 비밀을 밝혀라’를 접목시켜 사용자가 과제(퀘스트)를 해결하면서 김정희의 대표 인장을 찾아 모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도 야외 전망대, 과지초당 등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다양한 셀피를 남길 수도 있다.

제페토에 구축된 과천시 추사박물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는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제페토’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가입한 뒤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추사박물관’을 검색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추사박물관은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제페토 사용자들에게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추사박물관 및 과지초당을 홍보하고 실제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Z세대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자, 서예, 옛 미술 작품 등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페토는 글로벌 가입자 수가 3억명에 달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해외 이용자의 비중이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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